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텐노지 나에 (문단 편집) === 선형구속의 페노그램 ===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월훈의 비프로스트"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디스토피아가 확정된 알파 세계선에서 아버지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았지만 페이리스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겨우 밝은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나에. 하지만 그녀 자신은 2년 전 여름에 있었던 그 일에서 자기만 쏙 빠져나와 당사자가 아니게 된 것 같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학교에서 돌아올 때마다 아버지 빌딩을 쳐다보고 있는 [[라운더(Steins;Gate)|검은 옷의 남자들]]도... 어느 날. 자신이 가끔씩 가는 어느 낡은 오락실에서 [[블레이블루 시리즈|플레이 블랙]]을 하다가, 굉장히 낯이 익은 거구 한 명을 발견하게 되고 막연히 이를 뒤쫓게 된다.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하시다 이타루]]. 다루는 어떤 목적을 위해 아키하바라로 돌아왔고. 그 전까지는 스위스에 붙잡혀 있었다는 이야기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이야기했다. 아키하바라로 돌아온 목적은 D메일을 보내기 위한 전화렌지의 확보. 그 말을 들은 나에는 자신도 그 일의 당사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 건물 열쇠를 빌려주는 조건으로 자신도 D메일을 보낼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건물 앞쪽은 검은 옷의 감시로 지나갈 수 없어 할 수 없이 뒤쪽 건물을 통해 화장실 창문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택한다. 여기서 다루는 그 체격 때문에 몸이 끼어 버려. 결국 나에가 엉덩이를 밀어(...) 안으로 겨우 들어오게 되었다. 예상대로 SERN에서 기기를 가져간 탓에, 처음부터 전화렌지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처한 다루는 부품 및 먹거리 조달. 동인지(...) 조달 등을 나에에게 부탁하고. 나에는 이걸 위해 나카노까지 다녀오는 수고를 겪었다[* 페이리스 아버지가 생존한 여파로 모에계는 나카노에 몰려 있기 때문]. 일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간 다루는 나에에게 이전 전화렌지로 인해 발생한 구멍을 대신 뚫어 줄 것을 요청해. 그 일을 돕는다. 구멍이 뚫리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드나들 수 있는 건 나에 뿐이어서. 리프터인 42형 브라운관의 작동 확인을 위해 나에가 직접 내려가서 확인한 결과. 오래 둔 탓에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나에가 42형을 고치겠다고 선언하며 다루를 설득해 수리를 맡았다. 전원부를 납땜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자신이 남들과 모르는 세상에 있는 것 같은 소외감에 나에는 다루를 자주 보게 되고. 혹여나 자기가 발목을 잡게 되는 게 아닐까 고민하기도 한다. 그런 그녀의 불안과는 달리. 자신에게 가볍게 대하는 다루의 행동에 불만도 가지고 있던 나에는 이후 다루가 [[사와다 토시유키|정체불명의 협력자]]에게 받은 돈의 쓰임새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자 그 동안 생각했던 불만들이 대폭발. 다루에게 제대로 화를 내고 돌아가버린다. 아키하의 저택으로 돌아와 방 구석에 주저앉은 나에는 자기와 마찬가지로 소외된, 하지만 그것도 라보멘이 자기를 위험에 빠트리지 않게 하려는 마음을 이해한 페이리스의 말에 다루의 행동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된다. 결국 라보로 되돌아와 42형 브라운관의 수리를 마친 나에는 전원이 정상적으로 들어오자 안도하고. 그 뒤 2시간 후. 전화렌지가 다시 완성된다. 자신은 협력자이니만큼 D메일을 보내지 못하더라도 상관없다 생각했지만. 다루는 흔쾌히 메일을 보내도록 허락하고. 그녀는 누구에게 보낼지를 고민하다 아버지인 텐노지 유고에게 자신은 건강히 잘 있다는 내용의 메일을 다루에게 부탁한다. 메일을 보낼 준비가 끝나자. 다루는 배가 고프니 먹을 걸 사 달라면서 2천엔을 나에 손에 쥐어주고, 거기서 나에는 다루와의 이별을 직감한다. 편의점 쪽으로 향하던 도중. 나에는 방전현상과 이를 확인한 검은 옷의 남자들이 라보로 올라가는 걸 지켜본 뒤. 속으로 안녕이라 말하며 라보를 뒤로 한다. 2주 후. 여름방학 도중 건물을 다시 찾아온 나에는 엉망이 되어 버린 건물을 보며 9일 동안 있었던 일을 회상하다. 문득 우편함 안에 발신인 불명의 편지 한 통을 발견한다. 익숙한 글씨로 쓰인 그 편지를 보며. 나에는 자기는 잘 지내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라보멘들과도 만날 수 있다고 다짐하면서, 그녀는 지금 자신의 생활을 위해 한 걸음 앞으로 내딛는다... 이 세계선에서는 주로 다루와 나에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평소 나에가 2년 전부터 다루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덧붙여 다루는 이미 아마네 유키의 협력을 받아 레지스탕스 발키리를 창설해 활동하는 중. 덧붙여 동인지로 등장한 [[건배럴(Robotics;Notes)|건배럴]]이나 이후 찾아올 대량의 태양풍 등의 설정을 볼 때 알파 세계선에서도 로보틱스 노츠의 사건이 일어날 거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다루하고의 인연도 그렇고 아마 이 세계선의 나에도 이후 로보틱스 노츠의 나에와 같은 길을 걸어갈 것으로 보인다. 텐노지 유고 시점의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한다. 엔딩에서는 2021년의 나에가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